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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에 날개를 달아주자! <독자기고>

- “소방차 길터주기는 우리 의무” -

2011년 05월 31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화재가 발생하면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5분 이상 경과 시에는 화재의 연소 확대 및 피해면적이 급격한 증가로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응급환자에게도 5분은 골든타임이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환자를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되어 소생률이 크게 떨어진다.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은 이처럼 화재 초기 대응과 구조, 구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소방차 진로를 막거나 불법 주정차로 꽉 믹힌 도로 때문에 현장에 늦게 도착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영천소방서는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시장이나 상가 주변에 길터주기 캠페인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소방 출동로가 확보가 되지 않는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량의 증가와 불법 주정차, 시민들의 긴급차량의 대한 양보의식 부족이다.

지금 이 순간에 내 가족들이 119신고로 소방차량을 애타게 기다릴 수 있다. “나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의식을 버리고 긴급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들릴 때는 갓길로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하여 소방차량이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한다.

소방차 길터주기는 양보 이전에 우리의 성실한 의무이며 남을 위한 배려이다. 시민들의 성숙한 문화의식이 우리 사회의 행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기고자 : 영천소방서장 류수열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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